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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감동실화, 세상을 바꾼 그들의 선택 서울대 대학생 박종철 사망 사건 1987년 1월 14일 12시 30분. 남영동 해양연구소에서 고문을 당하던 20대 대학생이 사망합니다. 구급차가 도착했지만 이미 학생은 숨을 거둔 후였고, 경찰들이 학생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나서보지만 이미 늦은 상황. 이 소식을 듣고 '박처장'이 급히 달려옵니다. 그리곤 시신을 태우라고 명령하고 사인을 심장마비로 조작하라고 명령합니다. 하지만 공안부장 최검사가 이를 의심하며 서류에 서명을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입니다. 그리곤 후배 검사를 통해 언론에 이 사실을 흘립니다. '대학생 쇼크사'를 기사화한 중앙일보는 군대에 의해 습격을 당하고, 결국 일이 커지며 경찰은 언론사 앞에서 공식입장을 발표합니다. 가혹행위는 없었고, 학생이 겁에 질려 조사관이 책상을 .. 2022. 10. 5.
트루먼쇼, TV 세트장에서 평생을 살아온 남자 평범한 30대 직장인 트루먼 작은 섬에 살고있는 평범한 30대 보험회사 직원 트루먼은 사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 중 한명입니다. 그는 엄청난 인기의 프로그램의 주인공이지만 본인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트루먼이 주인공인 '트루먼 쇼'는 그의 출생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일상을 생방송으로 방송해오고 있는 중입니다. 트루먼의 첫 걸음마에 온 세계가 환호했고, 그의 첫 키스 순간과 결혼 과정까지도 전세계 시청자들이 보고있었습니다. 하지만 트루먼의 가족, 지인, 동네의 모든 사람들은 연기자였으며, 심지어 그가 살고 있는 섬은 거대한 세트장이었습니다. 이를 모르는 트루먼의 삶은 제작진에 의해 의도되는 방향대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섬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트루먼을 막기 위해, 프로그램 대표 크리스토퍼.. 2022. 10. 3.
클래식, 반전이 있는 최고의 로맨스 영화 친구의 연애편지를 써주는 지혜 지혜(손예진)는 같은 대학교 연극부 선배인 상민(조인성)을 짝사랑합니다. 하지만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친구 수경을 대신해 상민에게 연애편지를 대필해주고 있는 처지입니다. 결국 자신이 써준 연애편지로 수경과 상민은 연인이 되어버리지만, 몰래 상민을 계속해서 짝사랑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지혜는 엄마의 이삿짐을 정리하다가 엄마의 결혼전 편지와 일기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빠와 엄마가 주고받은 편지를 보던 지혜는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의 사진을 발견하게 되고 엄마의 옛 연인에 대해 알게 됩니다. 엄마의 옛 사랑 1960년대 지혜의 엄마 주희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어느 여름방학 한 시골에 놀러가게 되고, 그 곳에서 마침 외삼촌 집에 놀러온 준하(조승우)를 만나게 됩니다. 쇠똥구리.. 2022. 9. 30.
늑대소년, 할머니의 동화같은 첫사랑 이야기 순이의 회상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순이. 한국에서 온 연락에 순이는 47년전 잠깐 살았던 시골 마을에 가게됩니다. 오랜만에 간 시골집에서 순이는 회상에 잠깁니다. 당시 순이네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세가 기울었지만, 몸이 좋지않은 순이때문에 시골의 큰집에 요양을 온 상태입니다. 아버지를 배신한 동업자의 아들은 항상 순이네 앞에 나타나 얼쩡거리고, 순이를 노립니다. 하지만 시골집은 그 동업자의 아들놈 '지태'가 사준 집이기 때문에 어려운 형편의 순이네는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순이는 폐병에 걸린 자신을 자책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그때, 창문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헛간으로 나가본 순이는 늑대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다음날 순이와 엄마는 헛간 옆에 한 형체를 발견합니다. 엄마가 가까.. 2022.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