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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위민 원트, 여자들의 생각이 들리는 남자 잘나가는 광고 기획자 닉 닉은 잘나가는 광고 기획자입니다. 아쉬울 것 없던 그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외부에서 채용된 달시에게 기획부장 승진의 기회를 빼앗깁니다. 처음부터 맘에 안들었던 달시는 닉에겐 그저 잔소리가 심한 히스테릭한 여자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달시는 구닥다리 같은 닉이 시대착오적인 남성우월주의자라는 생각을 하고, 둘은 서로를 경계합니다. 달시는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의 광고를 준비하고, 여성들의 제품이 들어있는 키트를 직원들에게 나눠줍니다. 닉은 어차피 이렇게 된거 열심히 해보자 생각합니다. 집에서 매니큐어를 바르고, 팩을 하고, 다리제모를 해보며 자신에게 심취하고 검은색 스타킹까지 신어봅니다. 바로 그때 딸과 딸의 남자친구가 그 모습을 보고, 오해를 풀기 위해 딸에게 걸어가던 닉은 바.. 2022. 10. 10.
암수살인, 일곱 건의 살인을 자백한 범인 살인사건 제보자 마약수사대 형사 김형민은 살인사건 제보자 강태오를 만납니다. 부탁을 받고 짐을 옮겼는데 훼손된 사체였던 것 같다고 운을 띄운 강태오는 더 이야기를 듣고 싶으면 돈을 달라고 합니다. 그 때 다른 소속의 형사들이 나타나 강태오를 체포하고 그렇게 사건은 묻힙니다. 몇 개월 뒤 김형사는 수감되어 있는 강태오는 연락을 받는데 이때 강태오는 자신이 7명을 죽이고 유기했다고 자백하며, 허수진 살인의 증거를 흘립니다. 하지만 이는 강태오가 김형사를 이용하여 실제 증거를 확보하여 자신의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려던 계략이었습니다. 덕분에 5년을 감형받는데 성공한 강태오는 김형사에게 예전에 말했던 사건의 정보를 더 알려줍니다. 하지만 충분한 정보를 주지는 않고 계속해서 영치금을 통한 금전 거래를 요구합니다.. 2022. 10. 9.
이터널 선샤인, 기억은 지워도 사랑은 기억된다 기억을 지워버린 전 여친 조엘은 발렌타인데이에 회사를 땡땡이 치고 몬토크로 가는 기차를 탑니다. 추운 해변을 거닐다가 노트를 꺼낸 조엘은 2년만에 처음 일기를 쓰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낍니다. 그 곳에서 파란색 머리의 밝은 성격의 클레멘타인이라는 여자를 만나고 첫눈에 사랑에 빠집니다. 알고보니 둘은 같은 기차를 타고왔고, 그때부터 조엘을 보고있던 클레멘타인이 조엘에게 다가온 것입니다. 시종일관 농담을 하고 밝은 그녀와는 달리 차분한 성격의 조엘이지만 둘은 이야기를 하며 사랑에 빠집니다. 사실 클레멘타인은 조엘은 전 여친이었습니다. 예전에 둘을 바로 그 몬토크 해변에서 처음으로 만나 사랑했지만, 잦은 다툼으로 결국에는 헤어졌던 것입니다. 조엘과의 다툼 후 이별의 기억을 지우고 싶었던 클레멘타인은 기억을 지워.. 2022. 10. 8.
킹메이커, 선거판을 조종하는 숨은 실력자 서창대와 김운범의 첫 만남 선거 전략가 서창대는 동네 약방선생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자신이 바라는 세상을 기다리던 서창대는 어느날 길거리에서 유세중인 김운범을 마주칩니다. 김운범은 여러차례 선거에서 낙선한 정치인이었고, 그런 그를 본 서창대는 연설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반하게 됩니다. 김운범에게 편지를 보내고, 찾아가기까지 하지만 이름없는 그는 김운범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늦은 밤 사무실로 돌아온 김운범은 보좌관들과 선거 전략을 짜기 시작하고, 불쑥 나타난 서창대가 그렇게 순진한 방식으로 접근하면 안된다고 나섭니다. 선거는 가치추구가 아닌 현실이라며 이기는 전략을 짜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김운범 사무실에서 쫓겨나던 서창대는 세상바뀌는 꼴좀 보자며 소리치고, 김운범은 서창대가 보냈던 편지를 기억해냅니.. 2022.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