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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인생에 단 한 번 있을 강렬한 끌림 크리스마스, 첫 만남 1950년대 크리스마스로 분주한 뉴욕의 한 백화점 매장에 점원인 테레즈가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테레즈는 한 중년의 여성을 보게 됩니다. 캐롤은 어린 딸의 크리스마스 선물 고르던 중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한 젊은 여자를 발견합니다. 캐롤은 테레즈의 가게로 가서 딸아이의 선물을 삽니다. 두 사람은 짧은 대화를 하고, 계산을 마친 캐롤은 가죽장갑 한 켤레를 흘리고 사라집니다. 장갑을 발견한 테레즈는 한참 고민을 하다가 우편으로 그것을 캐롤에게 돌려보내줍니다. 점원과 손님 장갑을 돌려받은 캐롤은 친절에 보답하고자 테레즈에게 식사를 제안합니다. 캐롤은 테레즈에게 혼자 사는지 묻고, 테레즈는 남자친구가 자신과 결혼하고 싶어한다고 말합니다. 캐롤은 자신의 집에 테레즈를 초.. 2022. 8. 29.
돈 룩 업, 6개월 뒤 지구에 혜성이 떨어진다면? 재앙의 임박을 발견한 두 천문학자 미시간대의 박사 과정생 케이트와 지도교수 민디박사는 새로 발견한 혜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곧 지구가 멸망한다는 사실을 NASA에 알리고, 그 사실은 백악관까지 보고됩니다. 두 사람과 NASA의 오글소프 박사는 백악관으로 곧 불려가지만 대통령은 심각성을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곧 있을 선거와 정치상황에만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게다가 대통령의 아들인 비서실장은 명문대 교수도 아니지 않냐며 민디박사를 조롱합니다. 차라리 언론에 알리자. 대통령과 대화가 통하지 않자 민디박사와 케이트는 생방송 토크쇼에 나가서 이 사실을 알리기로 합니다. 출연한 아침 생방송 '더 데일리 립'은 인기있는 방송이었고 파급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행자들 역시 시청률에만 .. 2022. 8. 26.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아름다운 첫사랑 이야기 1983년 이탈리아, 여름 17세 소년 엘리오는 가족 별장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수영을 하고, 악기를 연주하며 여름이 끝나기를 기다리던 엘리오 앞에 어느날 올리버라는 청년이 나타납니다. 24세 청년 올리버는 엘리오 아버지의 보조 연구원으로 6주간 가족별장에서 함께 머무르게 됩니다. 당당하고 건장한 모습의 올리버를 처음 본 순간 부터 엘리오는 낯설고 불편한 감정을 느낍니다. 불편함의 정체 엘리오는 올리버에게 방을 내어주고, 동네밖으로 함께 자전거를 타고나가 시내를 안내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리를 두는 듯한 올리버가 조금은 못마땅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엘리오의 기타연주를 듣고있던 올리버가 노래를 더 듣고 싶다 청합니다. 엘리오는 피아노방으로 가서 올리버에게 바흐의 곡을 연주해.. 2022. 8. 25.
라라랜드, 꿈에 대한 열정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배우 지망생과 가난한 피아니스트 배우를 꿈꾸는 카페직원 미아는 오디션을 망치고 친구들과 파티에 갑니다. 좋은 일을 기대하며 간 파티에서 기분만 망치고 돌아오던 미아는 우연히 세바스찬의 피아노 연주를 듣게됩니다. 한편 세바스찬은 한 레스토랑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가난한 재즈 피아니스트입니다. 재즈를 싫어하는 레스토랑 사장은 세바스찬에게 캐롤을 연주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세바스찬은 현란한 재즈곡을 선보이고 그 자리에서 바로 해고당하게 됩니다. 마침 연주를 듣고있던 미아는 잘 들었다는 인사를 전하지만 방금 해고당해 격노한 세바스찬은 인사를 무시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봄, 다시 만난 두사람 세바스찬과 미아는 한 파티에서 재회합니다. 밴드 연주자로 온 세바스찬을 알아본 미아는 신청곡을 요청하며 작은 복수를 하고.. 2022. 8. 24.